물 따르는 주전자
압력과 대기압에 관해 알아보는 실험을 해 보았어요.
우리가 대기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몸이 대기압에 적응을 했기 때문이지요.
만약 적응을 하지 못했다면~~~~~~?
우리는 어깨는 물론 온 몸이 너무 힘이 들어서 살아갈 수가 없을거예요.
대기압은 머리 위쪽뿐만 아니라 모든 방향에서 작용을 하니까요.
대기압은 우리가 느끼지 못해서 그렇지, 무게로 계산을 하면 코끼리 10마리의 몸무게와 맞먹는다고 하네요
와우~~~ 놀랍죠?
바로 그 대기압의 힘을 실험해 보았답니다.
바로바로 사이펀의 원리를 이용해서~~~
수족관 청소할 때 호스을 물에 넣고 낮은 쪽으로 물을 유도해 본 적이 있나요?
그것이 바로 사이펀의 원리예요
대기압의 물 누르는 힘을 이용해 높은 곳의 물을 낮은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지요
또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냐면 바로 화장실의 변기예요
변기의 구부러진 관이 이 원리를 이용한 것이랍니다.
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는 모두 얼굴을 찌프리네요
어떤(?) 것이 연상이 되었나 봐요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자 그럼 아이들의 수업사진을 볼까요?
동민이가 주사기를 이용해 호스의 공기를 빼고 있어요
동민이의 첫 실험시간이고, 물을 사용하는 실험이라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괜한 염려였어요.
즐겁게, 그리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는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답니다.
진우가 장난끼 어린 눈으로 실험 결과를 관찰하고 있어요.
물이 이동하는 모습을 신기한 듯 보고 있네요~~~
의젓한 모습이 보이시나요?
항상 진지하게 모든 것을 두 눈에 가득 담아 갈 것 같은 민규의 모습입니다.
자기가 아는 것이 나오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참지못하고 이야기하고푼 이야기쟁이 의도와
그 옆에서 항상 차분히 듣고, 이야기하고, 수업에 임하는 미소천사 지헌이의 모습입니다.
아주 쉬운 원리의 과학 지식이라도
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큼 좋은 과학 교육은 없는 것 같아요.
오늘도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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